[33. 저희 됐습니다… 어른 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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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 뉴스레터 #33 | 2026. 1. 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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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질문 💭
[오늘의 레터와 친해지기 위한 준비운동]
스무살이 된 에디터들에게 한 마디 남겨주세요!
(🍥: 많이 왔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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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알맹이 💥
[오늘의 레터 코너별 요약]
메인🪺 | 20살이 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새참🫦 |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에디터들/둥지님들과의 깊은 우정을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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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됐습니다… 어른 됐습니다!!! 🥸
[메인컨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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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둥지님!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에디터 키키입니다. 아, 일단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떡국도 드시고 새해인사도 하셨나요? 저도 그전과 다르지 않은 새해를 보냈지만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바로 술이 추가되었다는 거였어요. 🍺
이 세상이 스무살에게 주는 이미지는 엄청나죠. 20살이 되는 순간 모든 제한이 풀리니까 온갖 자유가 온 것 같고, 나에게 주어진 청춘을 아낌없이 누려야할 것만 같고… 실제로 20살이 되는 1월 1일, 거의 모든 제 친구들이 술을 마셨답니다. 저는 20살 9일차인데, 아직까지 술 마시는 것 말고 어른으로서 뭘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뭔가 더 누리고 싶은데, 누릴 건 없고 그냥 청소년 할인이 끝났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만 잔뜩 느끼고 있답니다. 1살 더 먹는 건 똑같은데, 20살이 뭐라고 이런 기분이 드는 걸까요?
저번 레터는 2025 새알 연말결산을 진행했었죠. 오늘은 새알과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넘어서 20살이 된 다른 둥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어른에 대해서, 성인이 아닌 어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해나갈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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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무서워요...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담감, 스스로 무언가 해내기 시작해야한다는 걱정도 있지만! 청소년이라는 신분에서,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탈출하는 내 다음 행보에 대한 설렘이 상당히 크다!
🐰: 성인이 돼도 뭔가 많은 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별 소감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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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혼자 지내는 일이 많아지겠지만, 실제로 내가 원하는 대로 지낼 수 있고 그 기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열심히 놀기!! 최선을 다해 나의 행복 맛보기^!^
💀 : 학교 안다니고 몇주동안 하루종일 장기프로젝트 하기
🦜: 저는 혼자 운전해서 바다에 놀러가고 싶어요. 아직 장거리 운전 한번도 안해봤지만 매주 주말 마다 아빠랑 열심히 연습중이에요! 어제는 주차도 잘한다고 칭찬 받았어요~ 바다가서 파도를 보면서 제 20대를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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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일을 그냥 지켜만 보고있지 않는 어른. 나서는 거까진 못하더라도 양심있게 ‘어른으로서’ 행동하는 것
🗣: 내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이란, 정답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모른다는 사실을 품을 줄 아는 사람이다.
💩: (에디터) 수달 같은 사람
❓: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세상 일 모든 것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가질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생각해야 할 때가 오면 자기 입장을 말할 수 있는 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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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3년간 네가 배운 것 중에 좋은 어른이 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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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겐 정말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 그래서 상대를 납작하게만 봐서는 안 된다는 것. 세상에 조금 더 포용을 내밀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 학교 활동 전반적으로 자주적인 생활과 태도를 요구받다보니 쉽게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놓지 않고 끝까지 완성해보려는 태도를 얻게 되었다. 이는 어른이 되었을 때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성을 계속해서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치우치지 않고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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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쉬다가 다시 열심히 사세요.
🤓: 다들 건강해라 건강이 넘버 원.
🍺: 부모님이랑 주량 체크를 꼭 하십쇼. 그리고 국가기관에서 문자가 마니 오는데 스팸이랑 헷갈리지 마세용. 나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 술 마시러 갑시당~~~ 🍻🍾🍷🍹🥂🍸🥃🧆 (두바이초콜릿임ㅎ)
🤡: 글쎄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 21기 친구들아! 우리 이우를 떠나서도 가끔가다 인사하고, 서로의 빛났던 십대를 기억해주자! 사랑해~~♥️
😿: 3년 동안 너희를 봐서 너무 영광이었다. 너희가 있었기에 고등학교 생활이 편했고 좋은 어른이 되어서 서로가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 나는 비록 군대에 있지만 항상 너희를 응원할게.
🥇🦅: 열심히 일해라. 돈이 없으면 밥이 없기 때문에 답이 없어요. 돈이 없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야망 있고 꿈이 있으면 일을 해라. 알바를 좀 빨리 찾아라. 구하기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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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동안 많이 배웠습니다~ 21기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잘가세용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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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NEW 어른이 된 친구들과 후배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둥지님의 과거 혹은 미래를 떠올려보기도 하셨나요? 저도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면서 괜히 몽글몽글했어요ㅎㅎ.
저희는 이제 단순히 20이라는 숫자를 넘어 3년간 몸 담았던 학교를 떠나 각자의 길로 향합니다. 매일 같이 만나던 친구들과 당연하게 만날 수 없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기도 하겠지요. 언뜻 보면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스러워진다는 건 무언가에 잔뜩 설레서 방방 뛰지도 않고, ‘현실’에 맞춰서 행동하고, 새로운 걸 쉽게 시작할 수도 없는 우울한 일인 것 같아보여요. 하지만 동시에 내가 책임질 수 있을만큼의 일을 제한없이 해볼 수 있고, 온전히 나의 힘으로 내 경제력을 구축할 수 있고, 또 배울 게 많아지는 새로운 시기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꿈꾸는 어른이 마냥 현실에 지친 어른이지 않도록 서로를 꽉 붙잡아봅시다.
이제 저를 포함한 에디터들과 20살이 된 친구들은 설렘과 두려움을 껴안고서 또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저희가 20살이 되기까지 수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큰절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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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참.🫦
[새알의 참견]
에디터 영영🍀, 수달🦦,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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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의 참!🤚견 | 새해를 맞이한지도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스무 살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은 아직도 어색하기만 해요.😳 졸업식을 치르고 나면 조금 실감 나겠지 싶었는데 웬걸 오히려 더 멍해진 것 같고요. 선배가 보내준 졸업 축하 연락에 공감 가는 구절이 있어서 오늘 저의 새참에 인용해 보고자 합니다.
“술, 담배, 운전 그런 것들은 막상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 그것보다는 학교라는 너무나 작고 반짝거리는 공동체에서 벗어나 너무나도 큰 세상을 마주했을 때의 아연함과 약간의 허무함.”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당장에 성인이 된다는 것은 금지되었던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며 ‘기쁨’을 느끼는 것일지 몰라도, 어른이 되어가는 것은 변화를 받아들이며 ‘슬픔’을 의연하게 견뎌내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요. 무지 어렵겠지요. 슬픔은 때때로 나를 완전히 무너지게 만드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기꺼이 밀려오는 슬픔을 반기기로 결심한 것은 스무 살에도 새알을 발행할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여전히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새알 팀 에디터들과 둥지님들이 있다면 힘든 순간이 있을지라도 단단하게 어른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결국 2026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아봤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새알과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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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의 참!🤚견 | 꺄~ 저희 스무살이에요!😙 새알 소개글을 ‘열아홉들의 뉴스레터’에서 ‘스물의 뉴스레터’로 바꾸려구요. 또 2026년이 되어 바뀐 것이 있다면, 저는 요즘 술을 정말 많이 마시고 있는데요ㅎㅎ... 당당히 술집에 출입할 수 있음에 성인이 된 게 실감나다가도, 소주가 몹시 쓴 걸 보니 진정한 어른이 되기에는 한참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다른 방식으로 조금씩 도달해보려고요. 시야를 넓히는 법 연습하기, 새로운 동료들을 만들기—확장하기—, 끝내 희망을 가지기 등. 이 사소한 일들을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그래도 10년 뒤에는 진정한 어른에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키키 말대로, 현실에 지친 어른이 아닌 계속해서 꿈꾸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이 다짐을 잊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고요. 그 여정에는 늘 새알 에디터들과 둥지님들이 함께해주시겠지요! 올해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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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의 참!🤚견 | 항상 모두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열아홉에서 스물이 되는 과정은 숫자의 변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여러 선배들의 인터뷰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것처럼 해방의 설렘과 책임의 두려움이 공존하기도 하고, 길었던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며 서로를 기억 속으로 남기는 것까지, 숫자 그 이상의 의미가 스물에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19년을 살아왔고, 20년째 살아 간다는건 그만큼의 배움이 있었다는 것이겠죠? 삶은 모두 배울 것 투성이니까요. 그 과정에서 여러 앎을 통해 우리는 나를 만들었고 바꿨어요. 저는 그것이 바로 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한 자연스러운 우리의 길인 것 같아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 자체가 큰 배움의 기회의 확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 살 먹은 나이, 올해 저희들도 둥지님들과 함께 더 배워가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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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님! 오늘의 새알, 어땠나요? 많관부 🪺
[많은 관점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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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질문 💭
스무살이 된 에디터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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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은 언제나 둥지님들과의 소통을 기다립니다~ 우리 같이 얘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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